[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BO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캠프 장소와 일정을 확정했다.
WBC 대표팀은 내년 1월 9~21일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1월에 열리는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수들은 1차 캠프 종료 후 소속 구단 캠프에 합류하며 2차 캠프는 2월 15~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다.
KBO는 지난 1일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KBO는 오는 12월 3일 WBCI에 예비 명단 (Provisional Roster) 35인을 제출한 후, 최종 명단 제출 기한인 내년 2월 3일까지 최종 명단(Final Roster) 30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2006 WBC 4강, 2009 WBC 준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2013년부터 3개 대회 연속 예선 탈락의 굴욕을 겪은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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