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 주전포수 유강남이 경기중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유강남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포수로 선발출전했으나 5회말 수비 때 LG 3번 오스틴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절뚝이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유강남은 지난 8월 28일 부산 KT 위즈전에서는 안현민의 타구에 우측 쇄골을 맞아 교체됐었다. 보호장비가 없는 부분에 맞았던 터라 큰 부상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골절 등의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타박상이었다. 그래도 통증이 있어 29일 경기는 휴식을 취했지만 30일과 31일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선 모두 선발출전하는 투혼을 보였다.
유강남은 이날도 선발출전해 2회초 첫 타석 때 스윙을 하고는 쇄골쪽에 통증을 느껴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다행히 경기를 계속 했지만 5회말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5회말 2사 1루서 오스틴이 2구째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148㎞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쳤는데 타구가 유강남의 오른쪽 무릎 안쪽을 때렸다.
보호장비가 있었지만 통증이 컸고 포수 출신인 김태형 감독까지 나와 상태를 확인하고는 포수 교체를 결정했다. 손성빈이 빠르게 준비하고 나왔고 오스틴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롯데 구단측은 "유강남 선수가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아이싱이 진행 중이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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