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영희가 영화 '귀시'에서 수험생 엄마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수험생의 엄마로서 처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17일 개봉하는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좀비 헌터', '서울괴담'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영희는 딸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금지된 시장 귀시에 발 들이는 희진으로 변신했다. 그는 "엄마로서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영화에서 딸과 좋은 시간을 못 보내서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 분들과 (서포트하는) 학부모님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동안 서영희는 '추격자',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 여러 공포 영화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그는 "공포 연기를 많이 해서 부담감도 컸지만,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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