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상호(47) 감독이 "전지현 주연 '군체' 만들면서 좀비물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이 15일 오후 미스터리 영화 '얼굴'(와우포인트 제작)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얼굴' 이후 내년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군체'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가스인간'은 일본의 가타야마 신조가 연출을 맡고 연상호 감독이 극본과 프로듀서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를 촬영하면서 좀비물이 정말 재밌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부산행' '반도'와 비슷한지 묻는다면 좀비 자체가 다르다. '군체'는 집단주의에 대한 영화가 될 것 같다. 인공지능도 집단주의의 입각한 방식의 알고리즘 아닌가. 그러한 집단주의 영화다. 기존에 봤던 영화와 다른 공포감과 룰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다. 확실히 기존에 했던 좀비물과 다른 좀비물이 될 것이다"며 "또 '군체'와 '가스인간'도 다르다. 아마 '가스인간'이 먼저 공개될 것 같은데 내게는 완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다른 나라 시리즈의 대본을 쓰고 프로듀싱을 하는 완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남자와 그의 아들이 40년간 묻혀 있던 아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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