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민영·박희순·주종혁이 의기투합한 '컨피던스맨 KR'이 결국 방송 시간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뒀다.
TV조선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컨피던스맨 KR'이 기존 토·일 오후 9시 10분에서 오후 10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럽게 내려진 이례적 조치라 눈길을 끈다.
'컨피던스맨 KR'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한국 오리지널 첫 작품으로도 주목받았지만 출발은 험난했다. 1회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뒤 2회 1.5%까지 오르는 듯했으나 3회 1%·4회 0.9%까지 내려앉으며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화려한 분장과 다채로운 사기극에도 불구하고 '산만하다'는 혹평을 피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 tvN '폭군의 셰프'는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무려 15.4%까지 치솟았다.
사실상 '폭군의 셰프' 독주 속에서 '컨피던스맨 KR'이 버티기 힘든 구도가 형성된 셈. 업계에서는 "경쟁작의 폭발적인 인기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례적인 방송 시간 변경으로 새 국면 전환을 노리는 '컨피던스맨 KR'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대로 주저앉을지 향후 시청률 흐름에 이목이 집중된다.
'컨피던스맨 KR' 5회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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