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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위엄…세월 역행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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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고현정이 부모님 댁에서 발견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댁 진짜 옛날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앳된 볼살과 초롱초롱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20대 특유의 풋풋함이 묻어난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청초한 미모는 '세월을 비껴간 여배우'라는 찬사를 불러왔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혼 후 '봄날'로 연예계 복귀에 성공했으며 이후 '여우야 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마스크걸' 등에서 활약했다.

고현정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