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라커룸의 위기다. 선수들이 급격한 하락세에 실망하고 경악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7일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2승1무3패(승점 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충격이다. 맨유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비시즌 이적 시장을 통해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영입했다. 2억2000만 파운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6경기에서 승점 7점을 쌓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그림즈비 타운(4부)과의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결에선 충격 탈락하기도 했다. 두 팀은 경기를 2대2로 마쳤다. 맨유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을 꿇었다.
더선은 '맨유 선수들은 조화로운 비시즌을 보낸 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것으로 낙관했다. 하지만 이제 루벤 아모림 감독의 미래는 불확실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EPL 33경기에서 단 9승만을 기록했다. 승점 3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아모림 감독을 대체할 사령탑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 33경기에서 9승7무17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27.27%에 불과하다.
아모림 감독은 브렌트퍼드에 패한 뒤 "승리하면 모든 것이 탄력을 받는다는 것을 느낀다. 나는 항상 내 일을 하고 있다. 이기면 다른 마음가짐이 된다. 무엇을 해야할지 알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10월 4일 홈에서 선덜랜드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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