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라질 축구 A대표팀이 대한민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A대표팀이 궂은 날씨에도 밝은 표정에서 훈련에 임했다. 브라질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대한민국과의 결전을 준비했다. 두 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영원한 우승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다. 한국(23위)보다 높다. 상대 전적에서도 7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도 브라질이 4대1로 승리했다.
결전을 앞둔 브라질은 두번째 훈련에 나섰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유), 히샬리송(토트넘) 등 핵심 선수 대부분이 함께했다. 필드 플레이어 18명, 골키퍼 3명 등 총 21명이 훈련에 나섰다. 카이우 엔리케(AS 모나코),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통(이상 뉴캐슬), 파울로 엔리케(바스쿠다가마)는 소속팀 경기 일정 탓에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 훈련에는 5명이 빠진다. 이들은 내일(8일)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밝은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세 명씩 한 조를 이뤄 가볍게 몸을 풀었다. '슈퍼스타'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브라질 코칭스태프는 비니시우스를 불러 특별 훈련 지시를 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테랑' 카세미루를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몸을 푼 선수들은 두 개 조로 팀을 나눠 미니 경기를 펼쳤다. 히샬리송과 비니시우스, 카세미루와 호드리구 등이 적으로 슈팅 훈련에 나섰다.
한편, 이날 브라질 훈련에는 수 십 명의 팬이 모여 그 위용을 짐작케 했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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