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영국 매체가 그의 영광의 시절을 재조명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며 "그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화 같은 결말을 맞이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이 꿈꿔온 구단과의 우승을 이루며 염원하던 목표를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했고, 현재 미국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득점력을 증명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공격수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흥민의 단기 임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선은 손흥민이 이르면 오는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손흥민과 LAFC 계약상에 있는 특정 조항 때문이다. MLS 비시즌 기간 토트넘을 포함해 다른 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항은 과거 티에리 앙리가 뉴욕 레드불스 시절 가졌던 조항과 유사하다. 앙리는 2012년 1월 같은 방식으로 아스널에 임대 복귀한 바 있다. 손흥민 역시 이와 같은 형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를 기념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최고의 순간을 재조명했다. 그 중 하나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꼽았다. 손흥민이 팀적으로 가장 성공했던 순간이다.
손흥민은 팀 외에도 개인적인 영광의 순간을 다수 만들었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손흥민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원더골도 잊을수 없다. 같은해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한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진영부터 공을 몰고 나가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친 후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2019~2020시즌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매체는 이 장면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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