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S모나코 유망주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는 손흥민 후계자로서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스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AS모나코 대표로 아클리우슈가 등장했다. 아클리우슈는 AS모나코가 자랑하는 차세대 에이스로 프랑스 초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아클리우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로 고려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8월 말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AS모나코는 아클리우슈 이적과 관련해 약 4750만파운드(약 889억 원) 수준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토트넘이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정보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매우 정통한 피터 오 루크가 전했다. 상당히 신뢰도가 있는 내용이다.
오 루크는 'AS모나코의 스타 아클리우슈가 사비뉴와 에베레치 에제의 '저렴한 대안'으로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오 루크는 "맨시티는 사비뉴를 내보낼 생각이 없어 토트넘의 관심을 계속 거절해왔다. 그래서 토트넘은 대안을 찾고 있고, 현재 눈에 띄는 선수가 바로 23세의 모나코 스타 아클리우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젊은 선수이자 사비뉴보다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와 협상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자 시몬스 영입으로 선회했다. 아클리우슈의 토트넘행은 아쉽게 불발됐다. 아클리우슈는 정말로 토트넘에 오고 싶었던 모양이다. 아클리우슈는 토트넘 이적설 관련 질문에 "그런 이갸기와 토트넘 이적설이 나와서 정말로 기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만 그는 현재는 AS모나코 선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모나코 선수이고 내일 토트넘과 경기를 하게 되므로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승리다. 다른 선수들이나 압박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2년생으로 검증된 아클리우슈는 AS모나코에서 성장한 유망주다. 2021~2022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 아클리우슈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3~2024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후 지난 시즌 AS모나코의 미래로 등극했다. 프랑스 리그 5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성장세가 빨라졌다. 오른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뛸 수 있는 아클리우슈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유형이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제일 경계해야 할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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