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구 아프리카TV)에서 대규모의 '스타크래프트' 콘텐츠가 진행된다.
SOOP은 22일부터 다양한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SOOP 스타대학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날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 상암 SOOP 콜로세움 오프라인 결승전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총상금 6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13개 스타대학 크루와 300여 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한다.
'스타 대학대전'은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리그다.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들이 '총장'이나 '교수'로 초보 스트리머들을 직접 코칭하며 실력별로 티어를 나눠 대결을 펼친다. 수준급 프로와 초보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주요 시청 포인트로,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 대학대전'은 2021년 8개 팀이 참여한 공식 리그 '스케스-스타대학'으로 시작해, 매 시즌 참여 규모를 확대해 왔다. 초창기 4개로 구분되던 티어는 현재 1티어부터 8티어까지 세분화됐으며, 입문자 대상의 '베이비(Baby)' 티어와 프로게이머 출신이 속한 '조커(Joker)·킹(King)·잭(Jack)' 티어까지 추가되면서 경기 경쟁력과 완성도도 높아졌다.
'스타크래프트'는 출시된 지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민속놀이'로 불릴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높은 숙련도가 요구되는 탓에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려운 게임으로 꼽혀왔다. 대학대전은 초보 유저가 직접 참여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을 유도하고, 학습형 리그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타 대학대전'은 단순히 게임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넘어, 세대와 실력의 벽을 허물며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즐기는 축제형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SOOP은 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누적 시청자 1000만 회를 기록하기도 하며 매 시즌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리그 규모와 운영 체계를 강화해, 참가자층과 시청자층 모두에서 안정적인 관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뉴캣슬(기뉴다), 늪지대(쌍디), 엠비대(마예준), 케이대(케이), 흑카데미(흑운장), YB(염보성), 수술대(정중만), 씨나인(철구), 와플대(와이퍼), 이노대(김인호), 정선대(박퍼니), 츠캄몬스타즈(김윤환), JSA(시조새)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한다. 조별예선부터 4강까지는 온라인으로, 결승전은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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