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황정민이 청룡영화상 트로피의 의미를 되새겼다.
황정민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서 "청룡영화상은 은혜스러운 상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45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과 김고은, 남녀조연상을 수상한 정해인과 이상희, 남녀신인상 수상자 노상현과 박주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아 권력에 눈이 멀어 반란을 도모하는 광기 어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그는 "1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니까 너무 아쉽다. 상 받았을 때 기분 좋았던 것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 핸드프린팅 하고 나면 끝나는 것 아닌가. 청룡영화상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청룡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 "저의 꿈이었다.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남아있다"며 "저에게 청룡영화상은 은혜스러운 상이면서, 자랑스럽게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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