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 실증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농진원은 한국농수산대학교 홍순중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과수 스마트 엽면시비기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 장애물 감지 후 자동 정지 ▲ 제동거리 최소화 ▲ 경사면 안정 주행 ▲ 교반기 및 잔량 게이지 ▲ 분무량 증대 등 기능을 실증한다.
특히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자동주행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기능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고 작업 완료 후 원위치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구팀은 또 강원 정선, 대전 유성, 전북 장수, 경북 영주 등 4개 권역에서 현장 시연회도 열었다.
실증 연구에 참여한 정선군의 사과 농가는 "리모컨 조작으로 농약 노출이 감소하고,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되어 고령 농가에 적합한 장비"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자동주행 고도화, 약대 길이 확장 등 기능을 추가 개선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농업 연구 성과가 농가의 실질적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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