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유명 병원에 근무하는 남녀 의사의 불륜 성관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후난성의 최고 의료기관 중 한 곳인 병원에서 고위 의료진 두 명이 연루된 불륜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17분짜리 영상에는 병원 부원장 겸 비뇨기과 과장 조 모씨(남)와 안과 과장 증 모씨(여)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후난성 보건당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조씨와 증씨의 불륜에 대한 온라인 제보가 있었고, 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현재 두 사람은 직무에서 정지됐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 모두 현재 직무 정지 상태이며, 병원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두 사람의 혼인 상태나 영상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법에 따르면 타인의 불건전 영상물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사생활 침해 및 공공질서 위반으로 간주되며, 심각한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병원 예약 시스템에서는 두 사람 모두 진료 불가 상태로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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