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지소연이 출산 후 출혈로 인해 위험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에는 "전할 수 없었던 이야기"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소연은 "첫째 임신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출혈이 크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송재희는 "이 이야기를 지금 밖으로 꺼낼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완전히 결과가 괜찮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라면서 "그 전까지는 이런걸 컨텐츠로 담아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했다. 너무 힘들어 했다. 쌍둥이 출산한 분들 중에 혹시라도 놀라지 마시라고"면서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송재희는 "출산 한 달 후 장모님 찬스를 써서 둘이서 영화를 보러 갔다"며 "3시간 짜리 영화였는데 한 시간을 남겨놓고 아내가 화장실을 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문자가 왔는데, '오빠 나 피가 좀 많이 난다. 병원을 가야 될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괜찮겠지'라고 생각 했는데 차로 가는 과정 중에 아내가 화장실에서 보냈던 사진이 그때 전송됐다. 패드에 새빨간 피가 흥건히 묻어 있는 걸 보고 그때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전날도 배가 아픈 게 너무 심하고, 회복이 안됐다. 거의 걷지를 못하고 '너무 아파'를 입에 달고 살았다"면서 "조리원 안에서도 마사지는 배쪽으로 받지도 못하고 계속 아팠다. 그래도 병원에 일주일 입원해 있을 때는 진통제가 있었기 때문에 아픔을 좀 잊을 수 있었는데, 진통제 약도 다 떨어져가지고 3주 내내 너무 아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피가 굳어서 덩어리째 나왔다"면서 "다음날 영화를 보러 갔다가 화장실 갔는데 피가 끊기질 않아서 아예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위험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소연은 "새빨간 피가 그냥 막 쏟아지더라. 누가 수도꼭지 튼 것처럼 쏟아지는데 갑자기 손이 떨려오면서 진짜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정신을 부여잡고, 다행히 아침 10시 반 영화를 보고 있었고 병원 진료 시간 내에 도착을 했다"고 했다.
그는 "수술대에 누워있는데, '상처나면 피가 나오는 곳을 누르고 있어야 지혈이 되는데 자궁 안에 지혈을 못하고 있어서 안에 풍선을 넣었다. 지혈을 잡아주면서 자궁수축제를 쓸거다'고 이야기를 하시니까 너무 이해가 갔다"고 치료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지혈이 되기까지 2주 동안 피통을 차고 있었다고.
지소연은 "쌍둥이 출산으로 자궁도 커지고, 혈관들을 통해서 아기들이 밥을 먹는데 혈관들이 엄청 많아지고 혈관 크기도 커진다더라"면서 "혈관에 붙어있던 것들이 떨어지면서 출현이 나게 된거다"며 출혈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당시 주변에 쌍둥이 출산하는 지인들이 많았다. 친구들한테 '나 이런 일 있었다. 너도 너무 당황하게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도록 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혹시 쌍둥이 출산하실 때 이런 일을 겪게 되실 분들에게 내 이야기가 조금은 도움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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