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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재단이 주최하는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국내 최초의 엘리트 야구(초등 야구부)와 클럽 야구(리틀야구) 선수들이 맞붙는 화합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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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와 리틀연맹은 '이승엽 파운데이션 포인트 제도'를 적용해 올해 단체별 주요 공식대회 성적을 점수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참가하게 될 팀 순위를 산정했다. 그 결과, 각 단체에서 4개 팀씩 총 8개 팀이 선발됐다. KBSA 대표로 충북 석교초(감독 이희준), 대구 칠성초(감독 이상호), 부산 수영초(감독 김상현), 광주 수창초(감독 류창희)가 선발됐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의 대표로 인천 남동구 리틀(감독 백승설), 부천 소사 리틀(감독 이성용), 서울 송파구 리틀(감독 이규형), 충남 계룡시 리틀(감독 허진석)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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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체육이 점점 더 활성화되면서, 이제 엘리트 야구와 클럽 야구의 공존이 주요한 과제가 됐다. 리틀야구 출신 프로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고, 국제 대회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일궈내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쉽게 볼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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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선수 숫자도 늘어나고, 팀도 늘어나며 야구 인기 효과를 체감하고 있지만, 진정으로 한국야구가 기초부터 발전하기 위해서는 질적인 향상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마 본부장의 이야기다.
그는 "환경적으로도 좋아졌고, 아이들의 신체 조건도 예전에 비하면 매우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체계적이지 않다는 게 걱정이다. 트레이닝 방법이나 선수 관리 부분에서 좀 더 디테일한 게 필요하다. 결국 지도자 교육과 관리가 가장 어려운데, 따로 교육 프로그램이 아직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은 엘리트 야구 선수들과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 훈련 양이나 장소의 한계 등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실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환경적 한계를 아쉬워했다.
클럽 야구에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선수들을 건강하게 육성,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늘려나가는 게 연맹과 지도자들의 궁극적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희망은 보인다. 마해영 본부장은 "인구 감소율에 비해 야구 인구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리틀 야구팀들도 점점 늘어난다. 경기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희망적이다. 미래도 밝다"면서 "선수들이 잘 크는 것은 이제 지도자들의 몫이다. KBSA와의 협업도 필요하고, 연맹도 최선을 다해서 초중고 리틀 지도자들을 잘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