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수비수는 이주용(인천) 김건희(인천) 베니시오(성남) 신재원(성남)이었다.
1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K리그2 수비수 부문에는 이주용 김건희 베니시오 신재원이 영예를 안았다.
중앙 수비에서 김건희와 베니시오가 영예를 누렸다. 김건희는 감독 8표, 주장 13표, 미디어 107표 총점 40.19점, 베니시오는 감독 7표, 주장 7표, 미디어 47표 22.78점을 얻었다.
김건희는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인천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김건희는 K리그2 선수 중 수비지역 태클 성공 2위(21회), 공중볼 경합 성공 3위(176회)에 오르는 등 리그 최상위권 수비력을 선보였다. 특히 라운드 베스트11에 12회 선정되며 인천의 리그 최소 실점과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건희는 "감독님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시작하며 "이 자리에 와서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 윤정환 감독과 코칭스태프, 이 자리에 안 온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베니시오는 성남 팀 내 최다 클리어(116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2골을 기록하며 공격에도 기여했다. 베니시오는 중앙 수비수로서 강력한 대인 수비와 공격 전개 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성남의 극적인 준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크게 힘을 보탰다.
베니시오는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아쉽게도 가족들은 브라질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상을 받게 된 것을 가족과 성남 구성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브라질에 돌아가서 기쁨을 즐기겠다"고 했다.
이주용은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76표를 받아 65.84점으로 이기제(21.46)과 김예성(12.70)를 따돌렸다. 이주용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인천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활약했다. 팀 내 최다 태클 성공(31회)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올 시즌 K리그2 에서 크로스를 100회 이상 기록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성공률(32.8%)을 보여주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개인 통산 첫 베스트11에 선정의 영예를 누렸다.
이주용은 "올 한해 지지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우측 수비에서는 신재원이 웃었다. 신쟁원은 감독 11표, 주장 9표, 미디어 85표를 얻으며 70.96점을 얻으며 이건희(20.63), 장호익(8.41)을 따돌렸다. 올 시즌 정규 라운드에서 단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선보인 신재원은 K리그2 선수 중 최다 크로스 시도(323회)와 크로스 성공(69회)을 기록했고, 최다 도움 3위(9개)에 올랐다. 라운드 베스트11에 7차례 이름을 올렸다.
신재원은 "아버지는 K리그에서 나뿐만 아니라 어떤 선수든 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선수였다. 아버지가 오늘 축하해주시러 오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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