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2026년도 예산이 2천96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뒷받침을 목표로 혁신조달 강화, 공급망 위기 대응, 조달시스템 인프라 강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정부가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자가 되는 국내 시범구매 예산을 올해 대비 270억원 증가한 624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실증 예산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혁신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도 80억원 규모로 확보했다.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비축자금 800억원을 활용해 산업수요가 높은 비철금속(6종) 비축재고를 확대하고, 비철금속의 구매·방출 전주기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공사의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관리하는 '하도급지킴이'를 민간부문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기 위한 예산 3억원도 반영됐다.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10번째 수출을 위해 40억원을 편성하고, 공공공사 설계 적정성 검토업무 및 조달통계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인력도 보강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가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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