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70)가 사후 뇌를 과학 연구용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윌리스의 아내인 배우 엠마 헤밍 는 최근 출간한 저서 '예상치 못한 여정'을 통해 "연구를 위해 남편의 사후 그의 뇌를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실어증 진단을 받으며 배우 활동 중단을 발표했고, 이듬해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주로 45~64세 사이에 발병하며 언어 장애, 성격 변화, 운동 능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 브루스 윌리스는 가족들과 지내던 집을 떠나 별도의 거주지에서 24시간 전문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엠마 헤밍는 지난 방송에서 "가족으로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다"며 "남편뿐 아니라 두 딸에게도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치매는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고, 각 가족은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결정에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자 그는 "이 문제를 네티즌의 의견으로 판단할 생각은 없다.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금 브루스 윌리스는 100% 최상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남편과 두 딸에게 필요한 것들이 모두 충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자들은 브루스 윌리스 가족의 뇌 기증 결정을 두고 "슬프지만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그의 뇌 연구가 향후 치매 치료법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의 딸 루머 윌리스는 최근 SNS에서 "아버지 상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지만 답하기 어렵다"며 "FTD 환자라면 누구든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같은 질환을 겪는 분들 기준으로 보면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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