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명보호가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엄청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각 나라의 우승 가능성과 함께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각국의 대표팀 감독들이 월드컵 개최지인 미국으로 향해 조추첨식을 지켜본다.
디애슬레틱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아르헨티나를 1위로 꼽았다.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국이자, 여전히 건재한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의 밑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순위는 무려 17위였다.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대륙을 제외한 나라 중 최고 순위였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빅네임의 선수들이 출전하면 아시아 국가 중 이번 대회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손흥민은 대화의 간판 스타가 될 것이다. 한국이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올랐던 2002년의 영웅적인 활약을 재현하려면 황희찬과 이강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무려 18위의 노르웨이와 20위의 일본까지도 제치고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세계적인 공격수 엘링 홀란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을 8전 전승으로 통과한 유럽의 다크호스다. 일본도 밀리지 않는다. 일본은 개최국 제외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1호 진출 팀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스페인과 독일 코스티라카라는 죽음의 조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한국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디애슬레틱의 평가가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고점에 대한 평가가 기대 이상이라는 점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의 성과에 더욱 눈길이 쏠리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한 시점에서 한국이 높은 평가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질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의 스승이 이끄는 개최국 미국은 25위에 그쳤다. 최하위로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진출을 노리는 뉴칼레도니아가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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