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계인(73)이 수십 년 전 겪었던 사기 결혼의 상처를 다시 꺼내며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채널 '클레먹타임' 영상에서 그는 게스트 이동준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오래 묻어두었던 고통의 순간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동준이 "형님은 여자 복이 없다. 결혼도 어떻게 이상하게 잘못됐었던 거 아니냐"고 말을 꺼내자, 이계인은 잠시 뜸을 들인 뒤 당시 상황을 차분히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이상하게 집에 안 들어오는 거다. (처가) 집으로 전화하면 어머니나 언니가 받아서 '자고 있는데 어떡하지?'라고 하더라. 나는 '그럼 자라고 내버려두세요' 했다. 그런 줄만 알았다"고 말하며 처음엔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이계인은 "전에 사귀던 남자가 나타난 거다. 이미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충격을 너무 받아 밥도 안 먹고 매일 술김에 녹화했다. 방송도 그만둬야겠다 생각했다"고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
혼인신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안 했다. 드라마 녹화하고 연습하고 매일 바쁠 때 아니냐. 시간이 없었다. 차라리 다행이라고 그러더라"고 답했다.
전처의 현재 소식을 묻자 "모른다. 내가 왜 알아야 되냐"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계인은 1992년 일반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으나 사기 결혼 피해로 결별했다. 이후 1997년 10세 연하 여성과 재혼했지만 결국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폐섬유증' 유열, 새벽4시 죽음 문턱서 쓴 유언장..."아들아 미안해" 눈물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이현우 "여중생 만우절 문자로 사망설 확산…생방서 살아있다 인증" -
이이경, 꼼수 탈세 의혹에 정면 돌파 "고의 누락 없어...추징금 즉시 완납할 것"[공식] -
[공식] 이이경, 탈세 의혹 해명…"고의적 누락·탈루 NO, 추징금 납부 예정" (전문) -
배성재♥김다영, 하필 女화장실서 비밀연애 들켰다..."변명도 못했다" -
[SC현장] "원작 인기, 부담되지만"…'전천당' 라미란X이레, 관객들 동심 깨운다(종합)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3.[속보]악! 이렇게 안풀릴 수가...명예회복 삼세번 선발 사흘 앞두고 부상, 14일 LG전 선발 급교체, 이승현→양창섭
- 4.한동희 이럴수가! 타구속도 182㎞ 홈런! 이번엔 진짜일 수도..→ 김태형 감독이 원하던 '좌측 홈런'이 나왔다
- 5."장현식도 (2군)간다" 투타 위기, 폭발한 염갈량, 함덕주 충격의 2군행, "3년 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