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간 끊긴 가평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복원

(가평=연합뉴스) 경기 가평군은 지난 10일 읍내리에서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복원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2025.12.11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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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86년간 끊겨 있던 읍내리 보납산∼늪산 생태통로를 복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와 철도 개설로 생태통로가 단절됐으나 길이 27m, 폭 15m 규모의 교량을 지어 연결했다. 교량 건설에는 도비와 군비 등 총 43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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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생태통로가 복원돼 야생동물 종 다양성을 높이고 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납산과 늪산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가평지역 중심축과 녹지 축을 잇는 중요한 생태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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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4년 도로 건설로 일부가 단절되고 1939년 경춘선 철도까지 개설돼 맥이 끊겼다.

1964년 철도와 인접해 경춘국도가 개설된 뒤에는 차량 통행도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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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도로는 군도 14호선으로, 전철 개통으로 폐쇄된 경춘선 철로는 레일바이크 노선으로 각각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군도 14호선과 레일바이크 노선의 활용도가 낮은 만큼 두 산을 연결해 생태통로를 복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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