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10억원을 들여 신일반산단 내 1만3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한 산림청 권장 수종 1만6천487그루를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배롱나무,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 구조로 심어 미세먼지 차단과 녹지 경관 효과를 높였다.
시는 2022년 중산1·2차 일반산단, 2023년 매곡2·3차 산단, 지난해 모듈화 일반산단에서 각각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총 7억원을 들여 울주군 길천일반산단에 7천㎡ 규모로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춘다. 또 1만㎡의 숲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도가량 낮아지고 습도는 9∼23% 올라가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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