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문가영이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구교환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문가영은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교환 오빠는 모든 연예인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배우"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귀여움과 재치가 있다"고 했다.
31일 개봉하는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로,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문가영은 고달픈 서울살이에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대학생 정원을 연기했다.
문가영은 14살 연상 구교환과 현실 첫사랑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그는 "교환 오빠는 좋은 선배이자, 배우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타고난 귀여움과 멋진 재치를 갖고 있지 않나. 오빠는 모든 연예인들이 함께 작업을 하고 싶어 하는 배우다. 저도 오빠랑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 남자 배우들이 너무나 부러워했다. 여자 배우들에게도 인기가 많지만, 남자 배우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구교환과의 큰 나이 차로 인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문가영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 필모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 종석 오빠, (유)연석 오빠 등 좋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춰서 많은 걸 배웠다. 그래서 교환 오빠와의 호흡에도 전혀 의문점이 없었다. 워낙 배우로서도 팬이었고, 꼭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보고 느낀 구교환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가영은 "오빠는 순발력이 뛰어난 것 같다. 말하면서도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더라. 현장에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게 제 눈에도 보일 정도다. 보통 저는 촬영장에 한 번 들어가면 잘 안 나오고 가만히 앉아 있는데, 오빠는 세트장 안을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정리하더라. 그럼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오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구경한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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