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히샬리송의 거취가 화제다. 손흥민과 좋은 케미를 보여주던 히?U리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5일(한국시각) '올랜도 시티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토트넘 팬들은 그를 팔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도미닉 솔란케 부상 이후 그의 중요성이 커졌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에이전트는 토트넘을 떠날 제안을 다시 받았다.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올랜도가 히샬리송 측과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랜도는 히샬리송을 최대한 빠르게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됐다. 올랜도 관계자들은 히샬리송에게 언제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오고 싶다면 환영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다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를 시즌 도중은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진이 아쉬운 히샬리송이다. 에버턴에서 2022년 6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그간 꾸준히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거듭했다. 에버턴 시절 보여준 문전 앞에서의 날카로움, 제공권 등이 좀처럼 돋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올 시즌은 기대가 있었다. 손흥민이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난 상황, 새로운 에이스가 필요했다. 히샬리송 또한 날개를 펼 수 있는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올 시즌 토트넘은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꾸준함이 부족했고,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많았음에도 득점력이 아쉬웠다. 결국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고민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미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언론들은 '올랜도가 히샬리송을 영입하는 것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랜도는 히샬리송을 여전히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하면 겨울 이적은 쉽지 않다. 도미닉 솔란케가 이탈한 상황에서 최전방에 히샬리송과 랑달 콜로 무아니가 전부다. MLS 이적은 내년 여름에 더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히샬리송이 MLS로 향한다면 팀 선배로서 애정했던 손흥민과 맞붙을 수 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 동상을 세워야 한다면서 SNS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MLS 최고의 스타로서 활약 중이다. 두 선수가 내년에는 미국에서 상대로 만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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