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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강자로 군림한 임채빈이었지만 결승전 결과는 안갯속이었다. 유일한 그랑프리 5회 우승자 정종진(20기, SS, 김포)의 거센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달 개장 31주년 기념 경주에서 임채빈이 정종진에 밀리면서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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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25 경륜도 임채빈의 시즌으로 완성되었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모두 석권했고, 3년 연속 연대율 10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경륜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말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한 순간이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임채빈은 이번 우승으로 정종진의 그랑프리 최다 우승 기록에 단 한 개 차로 다가섰다"며 "내년에도 임채빈의 독주가 이어질지, 정종진이 와신상담 끝에 다시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큰 무대에서 승부를 가르기 위해 연대 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크게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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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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