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마치 면접처럼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2일 자신의 SNS에 "면접이라길래"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경환은 블랙 수트를 단정하게 차려입은 채 TV 앞에 바르게 앉아 있다. 두 손은 허벅지 위에 가지런히 올린 자세로, 마치 실제 면접을 앞둔 지원자를 연상케 한다.
TV 화면에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허경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출연 방송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시청하는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면접 붙자!", "이미 합격", "내 마음속엔 합격자", "이 정도면 최종 합격" 등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앞서 방송에서 유재석은 허경환에게 "'유퀴즈' 섭외를 받고 아직 포인트가 없다고 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경환은 "사실 제가 '유퀴즈'를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 무조건 해야 한다"면서도 "대형 프로그램에 비해 아직 이슈나 포인트가 부족한 것 같아 이르지 않나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3사 우수상은 받았지만 그 이후 더 큰 상이나 굵직한 이슈가 없었다"며 "그러다 작가님 전화 끊을까 봐 이르지만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허경환은 매니저가 섭외 연락을 받고 "MC 섭외인가요?"라고 되물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소통의 문제다. 날 너무 높이 사는 경향이 있다"며 겸손한(?)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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