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위기를 맞았다. 그를 경질하고,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토마스 프랭크를 즉각 경질하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올리버 글라스너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은 최근 EPL 5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선덜랜드전까지 두 경기 모두 공격 진영에서 답답함이 컸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시즌 끝까지 이 순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결국 또 한 번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는 "이사회가 1월 이적시장에서 프랭크 감독을 지원해 반전을 꾀하려 할 수도 있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그보다 훨씬 더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며 "토트넘은 가능한 한 빨리 올리버 글라스너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전했다. 글라스너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영입할 수 있는 감독 후보 중 하나다. 글라스너가 지휘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했다. 구단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이다.
기브미스포츠는 "글라스너는 토트넘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스쿼드를 이끌고도 여러 차례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라며 "프랭크 감독보다는 분명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글라스너는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점은 토트넘 감독직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로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팀으로 변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구단임은 확실하다. 토트넘 선수단은 잠재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능한 사령탑 아래서 부활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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