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30)가 부상에서 돌아와 이번 시즌 후반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조커로 출전해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벌어진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친선경기서 5대0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일본인 풀백 이토 히로키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레나트 칼-펠리페 차베스-칼-비숍의 연속골이 터졌다. 경기 시작을 벤치에서 한 김민재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중앙 수비를 봤다. 센터백 호흡은 요나타 타와 맞췄다. 둘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전반전 센터백은 우파메카노와 키아라가 봤다. 뮌헨 콩파니 감독은 친선경기라 14명을 교체하면서 여러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기계적으로 선수 평점을 매기는 사커웨이 기준으로 김민재는 평점 7.1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하이덴하임전을 쉬었다. 그 경기를 앞두고 무릎이 좋지 않았다. 이후 휴식과 치료를 했고,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왔다. 최근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고,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 돌았다. AC밀란, 유벤투스, 페네르바체 등에 이어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까지 등장했다.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적으로 헐값의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역제안했다'는 유럽 매체의 보도가 최근 나왔다. 이적 전문가들은 이 보도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다. 루머의 신빙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사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이런 이적설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뮌헨 구단 주변에선 "김민재가 이번 겨울에 다른 클럽으로 옮기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제안도 거절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날 타는 7.2점, 우파메카노는 7.9점, 키아라는 7.3점이다. 최고 평점은 이날 2골을 넣은 칼로 10점 만점이다. 결승골의 주역 이토(왼쪽 풀백)는 8.7점이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뮌헨은 12일 오전 1시30분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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