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아라가 선배 고(故) 안성기를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아라는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존재만으로 본보기와 큰 가르침이 되어주신 선배님.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선배님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영광이었습니다. 가르쳐 주신 배움과, 선배님께서 보여주셨던 모습 되새기며 앞으로도 본받아 살아가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고아라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생전 고 안성기와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떠올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이어가다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정기 검진 과정에서 6개월 만에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한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의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발인은 1월 9일(금) 오전 7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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