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제니의 무대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1일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SNS 계정에는 제니가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돔에서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짧게 편집돼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필터(Filter)', '댐 라이트(Damn Right)(feat. Childish Gambino, Kali Uchis)',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무대가 담겼다.
제니는 이날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현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지드래곤이 공식 계정으로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포착되며 시선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제니가 지드래곤의 자택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좋은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관계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열애설 상대였던 제니의 무대 영상에 지드래곤이 직접 반응한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의외다", "너무 대놓은 행동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를 취소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같은 날 열린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나란히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드래곤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제니는 올해 신설된 아티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축하의 순간 뒤에 불거진 '좋아요' 해프닝이 예상치 못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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