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다.
11일 밤(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한국 영화 대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비영어권 영화 부문 작품상(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에 진출하며 국내 팬들의 기대를 올렸지만 아쉽게도 '무관'에 그쳐야만 했다.
남우주연상, 비영어권 영화 부문 작품상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셔야 했던 '어쩔수가없다'는 마지막 후보인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에서도 끝내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수상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이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고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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