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가 최근 제기된 논란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A씨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다. 특히 A씨는 박나래 측이 공개한 통화 관련 사실 관계에 대해 "저는 퇴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 건 적이 없다. 박나래가 저에게 연락 온 것 중 지금 얘기 나오는 2025년 12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있었던 두 차례 통화는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라며 "박나래는 사전 통화 과정에서 제가 복돌이를 언급하며 복돌이에 대해 걱정하도록 만드는 뉘앙스를 퇴사 후에도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이를 계기로 저와의 연락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복돌이 돌봄과 관리 대부분을 자신이 했다고.
통화 후 박나래를 만났다는 A씨는 "박나래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박나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합의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새벽에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에서 법적 합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나 가압류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박나래 측에서 주장한 '5억 합의금 요구'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됐던 경력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저를 경력이 적은 신입 매니저로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2026년 기준 저는 10년 이상 된 법인을 운영하며 무명 연습생 발굴, 데뷔, 방송, 월드투어, 앨범 제작 등 경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박나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도 알고 있었고, 박나래가 자신을 스카우트한 것이라고.
4대 보험에 대해서는 "이전 소속사인 JDB에서도 4대 보험을 정상적으로 받았으며 박나래와 함꼐 일할 때에도 우리 팀장 매니저와 모두 지속적으로 4대 보험을 요구했다. 실제로 금액 관련 사항이나 4대 보험을 포함한 주요 결정은 모두 박나래의 동의와 컨펌이 있어야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제가 4대 보험 적용을 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도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박나래가 매니저를 하대한 적이 없었다고 말한 헤어 원장에게는 "딱 한마디만 하겠다. 연예인하고 계속 일해야 하는 입장 충분히 알지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와 매니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박나래 전 매니저가 합의금으로 5억을 요구하고, 대표로서의 경력은 있지만 매니저로서의 경력이 없다며 허위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후 A씨가 박나래와의 통화에서 울면서 박나래와 복돌이를 걱정하고 "언니는 내 사랑"이라고 말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박나래를 향한 동정론까지 불거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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