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고은아의 어머니가 김치찌개용 삼겹살까지 홀라당 가져가는 딸 고은아의 '도벽' 행동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방가네' 계정에는 '39살 딸 도벽 때문에 불안에 떠는 엄마'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은아의 어머니는 김치찌개용 고기를 사러 정육점에 방문했다.
"김치찌개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라고 웃는 고은아의 언니에 어머니는 "작은 X이 삼겹살을 홀라당 다 들고 갔다. 김치찌개 하려고 했더니"라며 울컥했다.
어머니는 "하여튼 요즘 도둑질을 잘해. 다 훔쳐간다"라며 '대도' 고은아의 귀여운 도둑질을 폭로했다.
"할머니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라는 손자의 말에 어머니는 "김치찌개 하려고 봤더니 삼겹살이 없다. 좀 남겨놓고 가던지 홀라당 다 가져가놓고선 뭐만 있으면 다 가져간다. 뭐만 있으면"이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언니는 "그래도 엄마 돈이랑 금 안가져가는 게 어디냐"라고 동생을 감쌌지만 어머니는 "그것도 숨겨야 한다. 그러지 않아도 저번에 그러더라. '그게 다 돈이 얼마야?' 하길래 '요즘 좀 비싸다. 가격이 올랐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엉? 잘 둬야지~' 했는데 눈빛이 안좋았다"라고 했다.
언니는 "엄마 김치찌개 했다고 (영상) 올리지도 말아야 된다. 김치찌개 가지러 온다"라며 엄마 편을 들었고 어머니는 "옆집 사는 게 잘못된 거 같다"라면서도 "그래도 또 자식이 가져간다는데 안 줄 순 없지 않냐"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너무 가져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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