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효과 커…군민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군민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해 운영 중인 공공 체육시설이 이용객과 수입액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양양볼링장, 탁구장, 남대천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공공 체육시설 이용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군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체육시설 운영 수입도 대폭 늘어나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국민체육센터, 2020년 생활 체육센터(탁구장), 2024년 양양볼링장 및 양양 다목적 체육센터(배드민턴·배구·농구 등) 조성, 2024년 남대천 파크골프장 규모 확장(45홀→54홀)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선호도가 높은 볼링장·탁구장·파크골프장 3개 시설의 이용객 수는 2024년 13만8천716명에서 2025년 19만8천997명으로 1년 새 6만281명(4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도 2억8천여만원에서 5억1천여만원으로 2억3천800여만원(84.7%) 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공공 체육시설은 저렴한 이용요금과 뛰어난 접근성, 쾌적한 시설 환경을 바탕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인근 시·군으로 이동해 생활 스포츠를 즐기던 주민들이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체육 참여 기회도 크게 확대됐다.
주간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 공간으로, 야간에는 직장인과 일반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며 세대 간 이용 폭도 넓다.
양양 남대천을 배경으로 한 파크골프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강점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국·도·군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 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체육 동호인 육성과 각종 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 체육시설 운영을 통해 양양이 생활 스포츠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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