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을 노린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홀란 영입을 꿈꾸고 있다. 이르면 이번 여름에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현재 격동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로 떠나면서 레알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인 사비 알론소를 선임했다. 알론소 감독과 레알은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결국에는 7개월 만에 파국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알론소 감독이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레알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한 게 결정적 이유였다.
레알 팬심은 분노하고 있다. 슈퍼스타라고 해도, 감독의 지시는 제대로 따르는 게 당연지사. 예전부터 레알은 슈퍼스타들만 있는 팀이었지만 선수들이 점점 선을 넘고 있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 알론소 감독이 떠난 후 2부 리그 팀에게 충격패한 현실이 말해준다.
분노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레알은 또 슈퍼스타 영입으로 팬들의 시선을 돌릴 계획으로 보인다. 영입생이 무려 홀란이다. 매체는 레알은 홀란 측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은 상태로 파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레알은 홀란 측과 그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와의 교류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 도르트문트 공격수였던 홀란드는 레알과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최종 선택은 프리미어리그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조심스럽게 홀란이 레알행 이적을 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홀란의 꿈이 레알에서 뛰는 것이기 때문이다. '홀란은 여전히 스페인의 열렬한 팬이며, 레알을 자신의 커리어 최종 목적지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알이 홀란을 영입할 수 있다면 2020년대 최고의 핫이슈가 될 것이다. 홀란이 레알로 이적하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현존 최고의 공격수 2명이 함께 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맨시티가 홀란을 팔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다. 홀란은 맨시티와 2034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홀란은 9년 6개월이라는 역대급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성기를 맨시티에서 쭉 보내겠다는 약속을 체결했다. 맨시티도 홀란을 오랫동안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실할 거싱다.
스카이 스포츠는 '계약 성사는 쉽지 않다'며 '2034년까지 이어지는 홀란의 초대형 계약 때문만은 아니다. 우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을 떠나야 한다. 여기에 더해 홀란 영입을 위해 레알은 5억유로(약 8550억원)를 넘는 계약을 감수해야 한다. 실현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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