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소희가 전종서와의 SNS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제 말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1일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환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한소희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위험에 뛰어드는 미선을 연기했다.
한소희는 '프로젝트 Y'를 통해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았다. 이에 그는 "오히려 영화를 보고 부담감이 사라졌다. 정영주 선배를 비롯해 김신록 선배, 이재균 선배, 유아 씨 등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없다고 느꼈다. 물론 미선과 도경을 필두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이 배우들이 안 계셨다면 영화가 완성되지 못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 개봉 전 SNS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있다. 이에 대해선 "억울해도, 대중의 의견을 받아들일 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가 거듭할수록 더 느끼게 된다. 제가 연기를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 않나. 제 말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 같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열 명이면 열 명 다 저를 좋아할 수는 없지 않나. 그런 거에 계속 의문을 갖다 보면, 스스로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수용을 하고 조심할 건 조심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이왕이면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목표로는 "저는 늘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너무 건강을 안 챙겼다고 느꼈다. 건강해야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건데, 일 욕심만 너무 앞섰던 것 같다"며 "예전부터 노력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외면도 내면도 더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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