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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북쪽에서 남하해 들어오는 찬 공기가 그간 포근한 날씨를 선사한 남쪽 따뜻한 공기와 충돌, 고도 2∼7㎞ 대기 중상층에 두꺼운 구름대를 만들어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방(서울·인천·경기북서부·강원중부동해안·강원남부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남서내륙·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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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동해상에 자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강원북부동해안·산지에 비나 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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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2㎞ 이하 대기 하층이 얼마나 건조한지에 따라 적설과 강수량이 크게 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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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예상 적설은 울릉도와 독도 1~5㎝, 강원산지 1~3㎝, 강원내륙·북부동해안과 충청·전북 1㎝ 안팎, 경기동부·경기남서부·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1㎝ 미만이다.
다음 주 내내 우리나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 드는 기압계가 유지되겠다.
대기 상층의 경우 우리나라 북쪽엔 고기압, 그 동쪽엔 저기압이 자리해 그 사잇길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상태가 한동안 유지되겠다. 저기압이 '블로킹' 현상에 의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 하층에서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서고동저 기압계가 만들어져 상층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북풍이 불어 들겠다.
대기 상하층 풍향이 일치하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바람의 강도가 약화하질 않겠다.
기상청은 26일은 돼야 블로킹 현상이 해소되면서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조금씩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26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변수가 많은 데다가 계절적으로 추울 때라 26일을 기점으로 추위가 풀릴 것이라고 확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적어도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간은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돌고 강풍이 불며 매우 춥겠다.
서울은 20∼25일 최저기온이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4∼6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21일은 -16∼-5도와 -6∼3도겠다.
22일은 아침 기온이 -15∼-7도, 낮 기온이 -4∼3도겠으며 23∼24일은 -14∼-3도와 -2∼5도겠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13∼0도, 낮 기온이 -3∼7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구름대를 만들어 21∼22일과 24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도 내릴 전망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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