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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육감들은 6월 선거 통합교육감 선출 여부와 상관없이 출마가 예상되지만,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은 '선거구 광역화' 가능성에 대한 부담 등으로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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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쟁점인 통합교육감 선출시기는 좀 더 논의해보자는 신중론·속도조절론도 나오고 있으나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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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감 선거를 다음으로 미룰 경우 현재 판세대로 선거에 임하면 되지만, 6월 선거에서 통합교육감을 뽑을 경우 출마지역이 광주와 전남으로 크게 넓어지면서 선거 전략을 새로 짜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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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지도 등에서 현직 교육감들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는 다른 출마예정자들은 선거구 광역화에 따른 압박감을 매우 크게 느끼고 있다.
광주지역 한 출마예정자 측 관계자는 "광주의 5개 구만 살피면 됐는데 선거가 바뀌면 전남 22개 시군을 다 돌아야 한다"며 "시간은 물론 비용도 두세배 이상 더 쏟아야 할 것 같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출마예정자 측도 "광주와 전남의 교육환경이 완전히 달라 지금의 선거전략을 그대로 가져갈 수 없다"며 "광주 학부모들과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약과 선거전략을 별도로 만드는 중이다"고 곤혹스러워했다.
현직 교육감들의 재선 도전에 맞서 광주와 전남 양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별도로 추진 중인 시민공천단 등을 통한 후보단일화도 결국 통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후보단일화를 이끄는 양 지역 후보 공천추진위는 일단 기존 일정대로 공천단 등을 통해 광주와 전남 지역별로 후보단일화를 이룬다는 입장이다.
공천추진위 관계자는 "양 지역 시민후보 공천의 취지가 같은 만큼 통합 단일화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지역별로 단일화한 후 통합선거 여부에 따라 후보 통합도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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