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사전 살포·출퇴근 시간 집중 제설…한파 쉼터·응급대피소 운영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1일 대설·한파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설차량·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장비를 기상 상황에 따라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교량과 터널 진·출입로, 고갯길, 이면도로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강설 때는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단계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도로와 보행로까지 신속하게 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노숙인·쪽방 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남광주시장,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농성역, 상무대교 하부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매일 노숙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취약노인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천여명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안전안심장비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은행 등 1천400여곳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한파특보 발효 때 구청사와 체육센터 등 5곳을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수도 동파 방지 등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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