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핵심 전략 사업인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
안산시는 오는 23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산미래연구원과 협업해 '안산선 지하화 상부 광장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 지하화로 생겨날 상부 유휴 부지를 시민 중심의 랜드마크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안산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상 철로로 인해 도심이 단절됐던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5.12km 구간을 지하화한 뒤 상부에는 축구장 약 100개 크기에 달하는 70만3천㎡ 규모의 대규모 유휴 부지를 조성한다.
시는 이 공간을 통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회복하고 역세권 중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선 지하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세부 내용은 안산선 지하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작을 선정한 뒤 누리집을 통한 전 국민 온라인 설문 평가를 거쳐 우수작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상부 공간을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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