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2026시즌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상징처럼 달고 뛰게 될 배번을 공개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천안은 평균 연령 26.7세로, 지난 시즌 대비 약 2세 젊어진 스쿼드로 새 시즌을 맞는다. 팀의 구심점을 맡을 2026시즌 주장단 배번도 확정됐다. 새롭게 천안의 주장을 맡은 고태원은 5번, 부주장 김성주 16번, 이상준 7번을 부여받았다.
천안은 지난 시즌 높은 실점률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 라인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광준(3번), 베테랑 최규백(6번), 커리어 첫 이적인 이상용(20번), 이적생 박창우(27번), 임대 합류한 이동협(23번) 등이 수비진 경쟁을 이끌 전망이다.
미드필더진에서는 툰가라가 10번을 이어가며, 이적 합류한 최준혁(4번)과 이지승(17번), 프로2년 차 구종욱(14번)이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공·수 전환의 핵심 축을 맡을 중원 조합의 안정감이 시즌 성과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서는 이지훈이 11번을 유지했고, 우정연은 데뷔 시즌의 좋은 흐름을 살려 47번을 선택했다. 골키퍼 박주원은 부상 회복 후 새 시즌을 준비하며 1번을 달고, 허자웅도 31번을 유지한다. 새롭게 합류한 박대한과 이승규는 각각 21번, 33번을 선택했다.
한편, 천안은 27일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2월 2일 2차 전지훈련지인 남해로 이동한다. 천안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첫 경기는 3월 1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용인FC와의 원정 경기로, 개막전에 맞춰 담금질을 이어간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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