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이강인 영입 무산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영표와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의 저력을 하는 팀이기에 이강인 영입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다.
영국 스퍼스웹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가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지만,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은 1월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중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실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은 답답한 상황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코너 갤러거와 소우자를 데려온 토트넘이지만, 스쿼드는 여전히 부실하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공격진에서의 보강이 없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 공격진에는 창의성과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이에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는 공격 자원인 이강인이 주목을 받았다. 앞서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직접 문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제안은 거절당했으며,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망(PSG)은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매체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 역시 거절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 이영표와 손흥민의 역량을 경험한 토트넘 팬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호의적일 수 밖에 없다.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쉽사리 포기하길 원하지 않는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에게는 아직 약간의 희망이 남아 있다'며 '이강인이 프랑스에서의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올여름 자신의 상황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부터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당시 토트넘에 합류했다면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지만, 현재라면 토트넘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매체는 '1월 이적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토트넘은 관심을 드러낸 지 3년 만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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