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30일 결전지 이탈리아로 떠난다.
빙상 종목 등이 개최되는 밀라노행 본단(38명)은 오후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27편으로 썰매 종목 등이 개최되는 코르티나행 본단(7명)은 오후 12시 5분 대한항공 KE901편으로 파리를 경유해 현지 입성 예정이다.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 김나미 부단장(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택수 부단장(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본부임원과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종목 선수단 등 총 45명으로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각각 밀라노와 코르티나 선수촌에 입촌해 시차 및 기후 적응을 마친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총 6개 종목 130명(선수 71명, 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내달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7일간 열전이 이어진다. 한국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이상호, 최가온 등이 나서는 스노보드 등에서 직전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 2개를 넘어서는 성적을 목표 삼고 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배추보이' 이상호(스노보드)와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쇼트트랙)이 선임됐고, 개회식 기수로는 차준환(피겨스케이팅), 박지우(스피드스케이팅)가 선정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올림픽 무대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선수들을 끝까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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