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조형우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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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SSG 랜더스 선수단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출국 준비하는 SSG 조형우.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2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주전포수 대우를 확실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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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는 31일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조형우가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조형우는 기존 연봉 4000만원에서 212.5%(8,500만원↑) 인상된 1억 25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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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우는 2025시즌 포수로 102경기에서 696⅓이닝을 소화했으며, 수비율 0.994, 도루 저지율 28.2%를 기록, 팀 세대교체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연봉 최고 인상액은 차세대 필승조 이로운이 차지했다. 33홀드와 평균자책점 1.9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이로운은 기존 7400만원에서 1억 2600만원(170.3%↑)이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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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센터 라인을 책임지는 두 선수도 나란히 커리어 하이 연봉을 경신했다.
19일 오전 SSG 랜더스 선수들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1차 캠프지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최지훈. 인천공항=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1.19/
유격수 박성한은 3억 7000만원에서 5,000만원(13.5%↑)인상된 4억 2000만원에, 중견수 최지훈은 3억에서 7000만원(23.3%↑) 인상된 3억 7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SSG는 앞으로도 최지훈과의 다년계약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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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던 필승조들도 지난 시즌 활약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졌다. 데뷔 첫 30세이브와 69경기 평균자책점 1.60으로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조병현은 1억 35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85.2%↑)으로 인상됐으며, 이적 후 70경기 63⅔이닝 22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한 김민은 1억 1000만원에서 1억원(90.9%↑) 인상된 2억 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고명준과 정준재는 첫 억대 연봉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거포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은 8000만원(100%↑) 오른 1억 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루수로 활약한 정준재는 1억 3000만원(5500만원↑, 73.3%↑)의 26시즌 연봉을 받는다.
이밖에도 10라운드의 기적을 쓴 박시후는 9500만원(6400만원↑, 206.5%↑), 선발 투수로 성장 가능성을 보인 김건우는 6500만원(3500만원↑, 116.7%↑)에 계약을 맺었다.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조형우는 "구단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연봉에 걸맞은 성적도 따라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을더 많이 느끼고 시즌을 준비하겠다. 한층 더 성장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