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송쎄오' 송은이가 화제가 됐던 '고금리 적금'에 대해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지난 달 29일 '※최초공개※ 대표님 쉬신다길래.... 집 기습방문! 근데 대표님 "송은이 전설의 적금 진짜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휴일 루틴을 리얼하게 담겠다"며 사전 연락 없이 송은이의 집 앞으로 향했고, 송은이가 운동을 나서려는 타이밍에 맞춰 '잠복→급습' 작전을 감행했다.
갑작스러운 촬영에 송은이는 "나 지금 민낯인데 괜찮아?"라며 당황하면서도 "그럼 저 그냥 평소대로 합니다?"라고 되물은 뒤 촬영을 받아들였다. 이후 물통, 운동화, 이어폰 등 '헬스 필수템'을 줄줄이 꺼내 보이며 "러닝할 때 노이즈 캔슬링을 하면 외부 자극에 반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주변 소리가 들리는 이어폰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이날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전설의 고금리 적금' 에피소드였다. 송은이는 "그거는 내가 한번 오해를 풀어야 돼"라며 먼저 운을 뗐다. 온라인에서 회자된 '20%대 적금'에 대해 송은이는 "당시 이십 몇 %의 적금 이율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핵심은 따로 있다"고 선을 그었다.
송은이는 "적금이 '대박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서 했던 것"이라며 가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금액이 크지가 않아"라고 거듭 말했다. 즉, 높은 이율만 부각되면서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여지는데 그건 아니다"라는 해명했다.
그럼에도 송은이는 이 적금을 "깨지 않고 계속 유지"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시 20%대였던 이율이 시간이 지나며 낮아졌지만 감가가 돼서 그래도 지금 십 몇 %의 이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적더라도 적금은 드는 습관이 중요하다. 작은 게 결코 작지 않다"고 정리했다.
앞서 송은이는 1993년부터 적금 통장을 유지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993년 월급 20만 원을 받던 시절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당시 이율은 20%대였으며, 은행에서 여러 차례 해지를 권유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며 여러 방송에서 "금리만 봐도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시중 은행 적금 금리가 3%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이다. 이는 IMF 외환 위기 이전 금리가 높았을 당시 가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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