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선수들이 기대하던 대한체육회의 '팀코리아 급식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6일(한국시각) '대한체육회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티나, 리비뇨 3개 지역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최근 대형 국제 종합대회마다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해 온 체육회는 여러 곳에서 경기가 분산돼 열리는 이번 동계 올림픽엔 총 2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식 지원센터를 3곳에 마련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나 2014년 소치 대회 땐 급식센터를 1곳만 운영했다. 이번엔 밀라노에 15명, 코르티나담페초에 12명, 리비뇨에 9명의 조리 인력을 파견해 대회 기간 130여 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루 두 차례(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선수들은 이번 도시락에 굉장한 기대를 보였다. 특히 한식을 좋아하는 선수들은 밀라노-코르티나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양식 식사 대신 한식이 담긴 도시락을 통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정은 6일 훈련 이후 "주식이 파스타다 보니까, 파스타는 정말 맛있다. 음식 퀄리티도 좋고 다 괜찮다. 다만 나는 한식파다"며 "6일부터 체육회에서 도시락 지원해주신다고 해서 지금 그것만 기다리고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차준환도 6일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베이징 때 도시락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며 "오늘 점심 너무 기대하고 있다. 오늘 메뉴가 갈비찜이 나온다는 소식에 더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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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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