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대국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회공헌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365mc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진행한 '아트건강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조성된 기부금 1006만 380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앞에서 열렸으며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를 비롯, 서울교통공사 나인호 홍보실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 유철호 과장이 대표자로 참석했다.
아트건강기부 캠페인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17년 3월 조성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근간으로 한다. 지하철 이용객들의 생활 속에서 계단 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장려하고, 계단 사이에 전시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해당 캠페인은 햇수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캠페인은 시민 한 명이 아트건강기부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며,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448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비만 예방·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 사업은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하는 단체 운동 △건강한 요리 만들기 △식단 조절을 위한 부모 교육 △점핑·플로깅·개인 러닝 등 신체 활동과 생활 습관 개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상에서 무리 없이 활동량을 늘려 근 감소를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 따르면 장애인 비만율은 45.0%로 비장애인(39.3%)보다 높다. 장애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50.3%로 비장애인(27.7%)의 약 두 배에 달했으며, 당뇨병 유병률 역시 장애인 24.4%, 비장애인 11.5%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수치는 장애인 비만 관리가 체중 문제를 넘어 건강 전반과 삶의 질, 사망률과도 관련돼 있음을 시사한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이 캠페인이 어느덧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특히 장애인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인 만큼, 이번 기금 전달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나인호 홍보실장은 "아트건강기부 캠페인은 지하철이라는 공공시설을 매개로 시민들의 일상 참여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해 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의 삶과 공익적 가치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의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꾸준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65mc는 그간 국민 건강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대국민 건강 증진과 기부 문화를 결합한 달리기 대회 '핏땀런(FIT-땀-RUN)'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개최했다. 참가비 전액을 365m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 대회는 일상 속 운동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전했다. 또 2024년에는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맛있는 쿡(Cook)방' 사업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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