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god가 전성기 시절 '식비 2억 원'의 전말을 직접 밝혔다.
13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 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god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가 '먹친구'로 출연해 경기도 과천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날 40년 전통 부대찌개·왕족발 집을 찾은 멤버들. 김태우가 있어 든든하다는 말에 데니안은 "손호영이 우리 다섯 중 제일 잘 먹는다. 대식가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과거 화제가 됐던 '식비 2억 8천만 원' 이야기가 나왔다.
손호영은 "데뷔 전에 지원이 거의 없어서 먹는 것에 예민해져 있었다. 화풀이를 잘못된 곳에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5집 이후 JYP와 재계약을 했는데 계약서에 '먹는 건 건들지 마세요'라는 조항을 넣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식비 제한이 사라지자 상황은 더욱 커졌다. 그는 "어느 날 대표님이 리더 박준형에게 전화해 '그만 좀 먹어. 6개월 동안 2억 원을 먹냐'고 화를 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예능에서 웃으며 풀어낸 비하인드였지만, 전성기 아이돌의 스케일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순간이었다.
한편 god는 1세대 아이돌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유지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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