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설날 쉽지 않네요. 할머니 밥 최고"라는 글과 함께 명절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이모할머니 댁을 찾아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갈비찜과 각종 나물, 정성 가득한 콩밥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에는 가족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준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과 함께 작은 편지를 남겼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박여사. 내게 가장 많을 걸 주고 가장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들로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갈게요.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그는 과거 어머니 최진실이 출연했던 영화 '마누라 죽이기'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화면 속 젊은 어머니의 모습은 설 명절과 맞물려 더욱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을 키워준 이모할머니와의 일상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특히 2024년 열린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제32회 시상식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뒤에는 "저를 엄마처럼 키워주신 이모 할머니. 누구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저를 지켜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힘들 때마다 제 곁에서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이모할머니는 제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모할머니를 '마마(MaMa)'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저한테는 그냥 엄마의 자리를 채워주었던 그런 가족이라서 앞으로도 저한테 엄마는 박여사 한명 뿐이에요. 그래서 MaMa라고 저장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이걸 다시 해명 하다시피 올리는 이유는 절 키워주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가 다른 사람으로 오해되어 기사가 나지 않길 바라서다"라고 덧붙이며 가족을 향한 진심을 강조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11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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